제주시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 200명 모집

제주시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 200명 모집
18개 지정․비지정 해수욕장 배치 안전사고 예방
  • 입력 : 2020. 05.12(화) 10:40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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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18개 지정․비지정 해수욕장에서 근무할 민간안전요원 200명을 공개모집한다.

시는 예산 17억원을 투입해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을 지난해보다 20명 확대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접수는 이달 26일까지 해양수산과에서 받는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안전관리자 8명(안전관련 근무경력자 또는 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자) ▷안전요원 151명(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자) ▷보트요원 33명(동력수상레저기구 면허 보유자) ▷보건요원 8명(간호사 면허증 및 응급구조 면허증 보유자)이다. 만60세 이하(안전관리자의 경우 나이제한 없음) 신체 건강한 제주도민이면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류 접수 후 면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민간안전요원은 예년과 같이 8개 지정해수욕장(협재, 금능, 곽지, 김녕, 함덕, 삼양, 이호, 월정(지정예정)과 10개 비지정해수욕장(한담, 평대, 세화, 하도, 종달, 신흥, 판포, 모진이, 하고수동, 서빈백사)에 민간안전요원을 배치해 해수욕장 순찰과 안전사고 예방, 인명구조, 응급처치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시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해외여행 자제와 제한 등으로 올 여름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7년 연속 인명사고 없는 해수욕장에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지역 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민간안전요원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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