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재능나눔 활동으로 내일이 더 행복한 노후를 지향한다

노인재능나눔 활동으로 내일이 더 행복한 노후를 지향한다
  • 입력 : 2020. 06.08(월) 11:37
  • 정신종 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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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흥 제주시노인회장은 인사말에서 각자의 재능을 십분 발휘해주기를 당부했다.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에 대한 활동이 중단됐으나 지난 5일 노인재능나눔 활동으로 내일이 더 행복한 노후를 지향한다’는 목표아래 제주시노인회 주최로 2020노인 재능나눔 활동 사전교육을 시행함으로써 경로당사회 및 각 분야의 수요처에 대한 분위기가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시노인회 다목적동에서는 2020노인재능나눔사업에 참여한 상담안내 43명, 학습지도 37명 문화예술 10명 모두 90명의 재능기부강사들이 참여했다.

김태흥 제주시노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참여노인들은 맡은 바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면서도 각자의 재능을 활용, 노인 안전예방, 상담안내, 학습지도 등의 다양한 재능을 환원함으로써 노인의 성취감을 높이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건강을 유지하며 대인관계 개선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날 교육은 전미정 경로부장으로부터 2020노인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은 다음, 강사로 나선 한경임 동서부 보건진료소장은 빔프로젝트에 의한 영상물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에 따른 안전예방교육을 실시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인식을 새롭게 했다.

올해에도 이 노인재능나눔활동의 유형을 보면 학습지도분야는 문해교육, 한자, 미술, 서예, 게이트지도, EM발효액 활용, 상담안내는 치매 및 우울증 예방, 노인학대 예방, 노인인권 지킴활동, 박물관 체험안내 활동 등을, 문화예술분야는 동화구연, 가요, 민요, 장구 무용, 섹스폰연주 등 공연활동을 포함하고 있으나 노인안전 활동분야는 제외되었다.

그런데 이날 교육장분위기는 손 소독으로 마이크를 착용, 발열체크, 감염자 접촉여부 등 문진표를 작성, 실시하거나 철저한 거리두기로 앉아 교육생 전원이나 제주시노인회 직원들까지 코로나 예방·방역에 중점을 두어 안전한 교육진행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강사, 교육생 할 것 없이 마스크를 벗지 않아 서로 식별하지 못하는 답답함이 있었으나 코로나 예방·방역준수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며 안전한 교육을 시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주시노인회(지회장 김태흥)는 작년도 노인재능나눔 활동 지원사업 성과발표대회에서 3관왕을 석권한 바 있는데 그 결과를 보면 8개월 동안의 2019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에 남다른 열과 성의를 다해온 참여자 체험수기 전국공모에 1등 박정복, 아름다운 사진전 전국공모 장려상 문창규, 노인지원재단 이사장 상에 전미정 경로부장이 각각 수상해 기염을 토했다.

그런데 이 노인재능나눔 활동 지원사업은 노인들이 재능나눔을 통해 성취감과 자기만족을 느낄 수 있는 자발적 참여 성격의 사회참여활동으로 100여명의 참여자들이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며 주로 경로당 노인들에게 치매예방, 문해교육을 운영하면서, 문해집 창간호까지 발간하는 등 재능나눔 활동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기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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