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비만 이제 그만~"

"어린이 비만 이제 그만~"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건강 돌봄놀이터 운영
  • 입력 : 2020. 08.24(월) 12:31
  • 현영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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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운영중인 건강한 돌봄놀이터.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운영중인 건강한 돌봄놀이터.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미애)는 오는 11월 11일까지 표선 토산초등학교에서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돌봄놀이터는 돌봄교실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주고 신체활동량을 늘려 비만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사전/사후 신체계측 및 건강습관 설문조사·놀이형 영양 프로그램 및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주축이다. 특히 채소·과일을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건강식품과 친숙해지고,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동부보건소는 지난해에는 지역 내 한마음초등학교에서 32회에 걸쳐 35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돌봄놀이터를 운영,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국내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지난 2016년 22.9%, 2017년 23.9%, 2018년 25%로 매년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학년으로 갈수록 비만율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강미애 보건소장은 "학생들의 비만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비만 예방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아동비만 예방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 관련 문의는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건강증진부서(760-611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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