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일출봉·안덕농협에도 스마트 APC 구축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안덕농협에도 스마트 APC 구축
농식품부 공모에 추가 선정돼 국비 8억9100만원 확보
본공모서 선정된 대정농협 등 3곳 APC 유통 첨단화
  • 입력 : 2026. 02.24(화) 12:43  수정 : 2026. 02. 24(화) 13:18
  • 문미숙기자 ms@ihall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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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6년 스마트 APC(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에서 성산일출봉농협과 안덕농협이 추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가사업자 선정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관으로 기본요건 검토와 서면평가를 거쳐 전국 9개 신청 조직 중 2개소가 뽑혔다.

이에 따라 성산일출봉농협과 안덕농협은 총 8억9100만원(국비 2억6700만원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스마트 APC는 기존의 단순 선별 기능에서 각종 시설이 서로 연동돼 자동 작동하고, 빅데이터 기반 관리시스템을 통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지난해 10월 '2026년 스마트 APC 지원사업' 본공모에서 대정농협이 총 60억원 규모(국비 18억원, 도비 18억원, 자부담 24억원)로 선정됐다.

성산일출봉농협과 안덕농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선별 작업을 스마트화할 계획이다. 성산일출봉농협은 키위 등 지역의 주요 농산물을 대상으로 전자중량식 선별기와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 수집과 등급 추적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덕농협은 감귤 등 취급 품목에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적용해 크기·색·결함을 정밀 판별함으로써 선별 정확도와 품질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연정 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대정농협에 이어 성산일출봉농협, 안덕농협까지 3곳이 스마트 APC 사업에 선정되면서 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이 시 전역으로 확대된다"며 "AI 기반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통해 농가의 유통비용 절감, 농산물 품질 향상으로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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