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가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4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SK는 25일 "투수 21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8명 등 총 43명의 선수는 다음 달 1일부터 3월 6일까지 34일간 제주도 강창학공원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스프링캠프엔 새롭게 합류한 내야수 최주환, 투수 김상수를 비롯해 신인 내야수 고명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직 입국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새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도 포함됐다.
이들은 1일 오전 8시 25분 김포공항에서 대한항공 KE1209편으로 이동하며 도착 당일 오후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 캠프 종료 시까지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을 따른다.
김원형 SK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선 많은 양의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지만, 유의미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캠프를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6일 인천으로 이동해 하루 휴식을 취한 뒤 8일 다시 부산으로 이동해 타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3월 9일과 11일엔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13일과 14일엔 울산 문수구장에서 kt wiz, 16일과 17일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