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품 수출 판로 뚫어라

제주 상품 수출 판로 뚫어라
제주상의, 국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47건 수출 상담과 4억여만원 구매의향 체결
  • 입력 : 2021. 02.21(일) 09:2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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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열어 청정헬스푸드 관련 기업의 수출 기회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지역사업평가단이 주관하는 '국내 수출바이어 초청 상담회'가 지난 18일 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지난 1월에 이어 열린 수출상담회는 지역 주력산업육성사업인 '제주청정헬스푸드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및 디자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롯데마트, 현대홈쇼핑 등 7개 국내 수출기업 관계자와 제주 청정헬스푸드 기업 12개사가 참여해 18일에는 1대1 상담이, 19일에는 중국, 홍콩 바이어를 대상으로 비대면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제주의 친환경 건강식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여 총 47건의 상담과 4억4000만원 상당의 구매의향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9일에는 중국, 홍콩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1:1 비대면 온라인상담회에서는 20건의 상담과 1만4000불 상당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특히 최근 해외마케팅이 온라인에 편중돼 대면 수출상담 기회가 전무한 상황에서 상담회 참가기업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사전 매칭을 통한 1대1 수출상담 등으로 상담 효과 높이기에 나섰고, 거래성사율 제고를 위해 앞으로 현장방문을 지원하는 등 신뢰성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바이어 초청 상담회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주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해 통관을 비롯한 수출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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