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조성사업 추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조성사업 추진
250억 투입해 동·서부 국민체육센터 건설
  • 입력 : 2021. 04.04(일) 13:40
  • 강민성기자 kms6510@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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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동·서부지구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250억원(국비 70억원, 도비 18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올해 4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동부지구 국민체육센터는 해녀박물관 인근에 위치한 구좌읍 세화리 33-5 부지에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건축된다. 이 센터에는 체력단련실, 소규모 체육관, 도란도란 마당 등이 포함된다.

 서부지구 국민체육센터에는 한림종합운동장 내 동부지구와 같은 규모로 수영장, 체력단련실, 공공형 실내놀이터, 건강관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제주시는 동·서부 국민체육센터에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인증(B.F.)을 받아 제로에너지 친환경 시설로 건축돼 에너지 효율성을 꾀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그간 읍면지역의 수영장을 포함한 공공체육시설의 부족 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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