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평리 급경사지 '아리랑고개' 정비

서귀포시 대평리 급경사지 '아리랑고개' 정비
  • 입력 : 2021. 04.11(일) 14:0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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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그동안 사면 유실 등에 의한 붕괴 우려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했던 안덕면 대평리 급경사지의 붕괴위험지역에 대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붕괴위험지역은 도로와 사면의 경사가 급하고 구불구불해 속칭 '아리랑고개'로 불리는 곳으로 2014년 10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19년부터 예산 35억원을 투입해 노후 옹벽 철거 및 호우로 인한 낙석발생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경사면의 사유지를 매입해 유실 및 낙석 발생 우려가 있는 토석을 제거하고 자연생태복원형 녹화공법으로 사면을 정비했다. 특히 기존의 노후된 옹벽(H=2m)을 철거해 낮은 옹벽으로 설치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추락방지용 가드레일을 추가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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