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프 찍고 경품도 받고..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스탬프 찍고 경품도 받고..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 입력 : 2021. 04.20(화) 09:42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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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화 현상 등으로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 등을 위해 문화관광코스를 도보로 관광하면서 스탬프도 찍고 경품도 받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시는 원도심 내 문화·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원도심 스탬프 투어(일명'원도심 심쿵투어')를 운영한다.

원도심 심쿵투어는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원도심의 문화·관광자원, 볼거리, 먹거리 등을 활용 코스를 개발하고, 스마트폰 어플 기능을 접목시킨 도보 관광 상품으로 총 3개 투어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코스별로 필수장소 2개 포함 총 5개의 스탬프를 찍고 투어를 완주한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완주경품이 지급된다.

1개 코스 완주 시에는 각 코스 주요 지점의 모습을 담은 컬러링 카드 1세트, 2개 코스 완주 시 마스크·손소독제가 들어있는 방역키트, 3개 코스 완주 시에는 탐나는전 1만원 권이 지급된다.경품 교부는 김만덕기념관, 탑동관광안내소, 용두암관광안내소, 제주시외버스터미널안내소 등 4개소에서 가능하다.

시는 또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필수 방문 장소로 '국수문화거리','흑돼지거리''전농로왕벚꽃거리'를 추가 지정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참여하는 관광객 편의 등을 위해 전 코스 시작 지점과 끝 지점 인근 버스정류소를 안내하는 등 프로그램을 보완했다.

심쿵투어 참여는 구글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제이스탬프'를 검색하여 앱을 설치한 뒤 투어(심쿵투어)를 시작하면 된다. 해당 투어코스를 방문할 때마다 제이스탬프 구동 후 QR코드 인식기로 QR스탬프를 찍거나, 스마트폰 화면에 스탬프를 찍어 방문 인증을 하면 된다. 문의 제주시청 관광진흥과(728-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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