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주년 노동절 기념 노동 존중받는 사회를"

"131주년 노동절 기념 노동 존중받는 사회를"
한국노총 제주 근로자종합복지관서 기념대회
"코로나 위협 받는 노동자 위해 최선 노력할 것"
민주노총 제주 세계노동절 제주대회 3곳 열기도
  • 입력 : 2021. 05.02(일) 12:22
  • 강민성기자 kms6510@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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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제주도지역본부는 지난 1일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서 131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를 개최해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한국노총 제주본부 제공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제주도지역본부는 지난 1일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서 131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조순호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 의장은 대회사에서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다 운명을 달리한 노동자와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투장하다 산화하신 선배 노동열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긴다"며 "전국, 전세계 노동형제들에 뜨거운 연대와 인사를 보내고, 노동자와 서민이 잘 사회를 만들어 노동이 존중받는 제주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비정규직, 청년, 여성, 노년 노동자들이 잃자리를 잃었고, 특수고용 노동자 또한 사회안전망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코로나 위기의 직격탄을 맞았다"며 "노동자들의 일방적인 희생양이 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하고 경제위기에 대응해 노동·시민단체와 협력을 공고히 해나가 노동자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세계노동절 제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청, 제주시청, 건설회관으로 나눠 진행됐다.

 도청 앞에선 공무원노조, 금속노조, 대학노조, 민주일반연맹, 서비스연맹, 언론노조, 전교조, 협동조합 노조, 산별노조, 연대단체가 모여 진행됐다. 제주시청에는 공공운수노조, 건설회관은 건설노조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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