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일부터 제주시에 등록된 병류 수집자에게 수집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개인 수집자의 수집 활동을 장려하고,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 4월 5일부터 23일까지 수집자 지원 공모 결과 신청자 45명 중 44명이 선정·등록됐다.
등록된 수집자는 수집한 병류를 처리업체 '한라공병사'로 반입하고 실적에 따라 장려금 ㎏당 80원을 지원받게 된다.
수집 장려금 지원 대상 병류는 유리 재질의 모든 병류가 해당된다. 단. 빈용기 보증금 대상 병(소주병, 맥주병 등)인 경우 소매점에서 보증금을 환불받을 수 있다.
제주시는 "시민 여러분들이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병류 수집 장려금 지원사업이 병류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