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 책임이 우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7일 "코로나19 방역 책임이 있다. 사퇴 시점이 임박할 때까지는 날짜를 확정해 밝히기 어렵다"고 입장을 표명.

원 지사는 이날 국민의힘 지지의원 모임 '희망오름' 포럼 출범식 뒤 도지사직 사퇴 시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민이 많다"면서 이같이 답변.

이날 출범한 '희망오름'에는 현역 의원 3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며 원 지사의 대권 도전을 응원. 부미현기자

“코로나 3분기 백신접종 최선”

○…서귀포보건소가 고3 학생, 50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3분기 접종을 앞둬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예방접종 교육을 실시.

보건소는 지난 6일 기준, 접종대상자인 18세 이상 16만902명중 5만4409명(33.8%)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이 가운데 1만9629명에 대한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설명.

정인보 신임 소장은 "3분기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백금탁기자

이건희 소장품 순회전 추진

○…문체부가 7일 내놓은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방안'에서 (가칭)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관' 건립 추진 계획을 밝히고 후보지로 서울 용산과 송현동 2곳을 제시.

이와 함께 이달 21일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기증품 특별전 동시 개막과 2022년 하반기부터 지역별 대표 박물관·미술관 순회전 순차 추진도 발표.

문체부는 지역에서도 기증품을 충분히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중섭미술관 기증 작품과 더불어 제주에서도 관람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 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