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마을만들기 함덕·묵리, 어음1·고산2리 선정

제주형 마을만들기 함덕·묵리, 어음1·고산2리 선정
  • 입력 : 2021. 09.02(목) 14:25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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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전경.

제주시청 전경.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와 추자면 묵리, 애월읍 어음1리, 한경면 고산2리가 내년 제주형 마을만들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제주시는 '22년 제주형 마을만들기사업 공모 결과 총 시 관내 4개 마을, 30억 원 규모의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제주형 마을만들기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지방이양사업으로 자율개발사업, 종합개발사업, 제주다움복원사업으로 구분된다. 제주도 전체 사업 규모는 총 8개 마을·60억 원이다.

이번 사업선정 결과 자율개발사업은 함덕리와 묵리가, 종합개발사업은 어음1리와 고산2리가 각각 선정됐다. 자율개발사업 선정 마을에는 1개 마을당 5억 원 규모로, 종합개발사업 선정 마을은 마을당 10억 원 규모가 지원된다. 이들 마을에는 2022년부터 총 30억 원이 지원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대비해 직접 마을을 방문하여 사업 내용을 안내하고 공모를 독려하는 한편 마을전문가 및 워킹그룹 등 전문가 그룹을 활용해 예비계획서 작성과 도 심사 대비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시 마을활력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주민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제주 고유의 문화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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