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무장애나눔길 사업 예정지는 1.22㎞ 구간으로 남조로변 숲길 입구에서 사려니숲 구간으로 이어지는 곳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억6100만원을 들여 입구 주변에 무장애나눔길 1.2㎞를 조성했고,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나눔길 조성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8월 27일 사업 예정지에 대한 현장실사가 이뤄졌고, 선정결과는 오는 10월 중 이뤄질 예정"이라며 "숲길과 기존의 무장애나눔길 구간을 연계해 데크 등 산림체험활동 시설을 설치해 보행약자층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사려니숲길 탐방객은 43만여명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산림휴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무장애나눔길을 추가로 조성해 이용객의 수요를 충족하고 탐방객 분산으로 쾌적한 숲길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사려니숲길을 찾은 탐방객은 지난 7월 기준 31만6000여명이다. 이 가운데 삼나무숲 유아숲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도 3249명으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