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이민우·광주 김가혜 시즌 2관왕 등극

충북 이민우·광주 김가혜 시즌 2관왕 등극
제21회 회장배 전한국스쿼시선수권대회
대학부 한국체대 남녀 우승·준우승 석권
  • 입력 : 2021. 11.19(금) 15:39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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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충청북도체육회)와 김가혜(광주광역시체육회)가 제21회 회장배 전한국스쿼시선수권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이민우는 19일 광주광역시체육회관 스쿼시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결승전에서 유덕재(울산광역시스쿼시연맹)를 맞아 3-0(12-10, 14-12, 11-8)으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우는 지난 5월 열린 제15회 회장배(전북)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 우승이후 6개월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앞서 이민우는 준결승전에서 오성학(광주광역시체육회)을 3-0(15-13, 11-3, 11-9)으로 꺾고, 유덕재는 유재진(부산광역시체육회)에 기권승(부상)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여자부의 김가혜는 오랫동안 국가대표 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후배 양연수와의 결승전에서 3-0(11-6, 12-10, 11-9)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라 지난 10월 치러진 제14회 영산컵 코리아오픈 스쿼시 챔피언쉽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김가혜는 준결승전에서 허민경(경상남도체육회)을 3-0(11-6, 11-8, 11-8)으로, 양연수 역시 안은찬(대구광역시청)을 3-0(11-9, 11-9, 14-12)으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나섰다.



대학부는 한국체대가 남녀부 모두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졌다. 여자부의 송동주는 팀 후배 송채원을 꺾으면서 대학부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송동주는 송채원과 짝을 이룬 복식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남자부는 박승민이 팀 선배 류한동에게 기권승(부상)을 거두며 정상에 올라 제1회 태산배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다음은 대회결과.

▶여자대학부 개인전 ▷1위 송동주 ▷2위 송채원(이상 한국체육대학교) ▷3위 이승연, 장예원(이상 중앙대학교) ▶남자대학부 개인전 ▷1위 박승민 ▷2위 류한동(이상 한국체육대학교) ▷3위 김승현(김천대학교) 지동현(동원과학기술대학교) ▶여자일반부 개인전 ▷1위 김가혜(광주광역시체육회) ▷2위 양연수(전라남도청) ▷3위 안은찬(대구광역시청) 허민경(경상남도체육회) ▶남자일반부 개인전 ▷1위 이민우(충청북도체육회) ▷2위 유덕재(울산광역시스쿼시연맹) ▷3위 오성학(광주광역시체육회) 유재진(부산광역시체육회) ▶여자대학부 복식 ▷1위 한국체육대학교(송동주, 송채원) ▷2위 중앙대학교(이승연, 장예원) ▷3위 한국체육대학교(곽다연, 신유진) ▶남자대학부 복식 ▷1위 중앙대학교(김석진, 이현욱) ▷2위 김천대학교(이용정, 이민규) ▷3위 중앙대학교(최동진, 김사무엘), (유민석, 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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