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021년 제주도의회 의정대상' 수상자로 8명의 의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입법활동 부문에서 최우수 의원에는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연동갑)이 선정됐고, 우수 의원에는 강민숙(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오영희(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이 뽑혔다.
행정감사 부문에선 우수 의원에 고현수(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김희현(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일도2동을)·안창남(무소속·제주시 삼양동·봉개동)·이상봉(더불어민주당·제주시 노형동을)·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오라동)이 선정됐다. 최우수의원연구단체로는 제주관광미래성장포럼(대표의원 오영희)을, 우수의원연구단체로는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대표의원 송창권)을 선정했다. 그 외 의정활동 협력부문 유공자로 10명을 선정했다. 문도이, 양정철, 고명렬, 양홍석, 강영철, 김양호, 오영진, 김원희, 강경림, 고신효씨 등이다.
좌남수 의장은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부 우수·모범 공무원 정부포상 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도지사 권한대행 집무실에서 '2021년도 정부 우수·모범 공무원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이 녹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총 16명의 공직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홍충효 국장은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명재 코로나대응총괄팀장은 제주형 선제적 방역 시스템 구축, 제주형 생활방역 체계 확립과 코로나19 환자 급증 대비 병상 확보, 재택치료 체계 구축을 추진한 공이 커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양애옥 소상공인·기업정책팀장은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발행 근거 마련 및 제도 시행에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성장 유망 기업 발굴·육성 지원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청 마라톤 동호회 도르미 온정 나눔
제주특별자치도 공직자로 구성된 마라톤 동호회 '도르미'(회장 김남용)는 30일 이웃사랑 성금 172만 34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도르미 회원들이 도내외 각종 마라톤 대회와 자체 훈련에 참가하며 회원 한 사람당 뛴 거리 1㎞당 200원씩을 모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마라톤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됐지만, 회원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 나눔의 취지를 살려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2009년부터 시작한 도르미의 이웃사랑 나눔 행사는 올해로 13년째를 맞는다. 도르미는 매년 모금한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김남용 회장은 "앞으로도 이웃을 돌보는 희망 나눔 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만덕기념관 연말 사랑의 쌀 나눔 활발
김만덕기념관이 쌀 나눔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제주YWCA에 쌀 100㎏, 대정읍장애인지원협의회에 쌀 300㎏과 쌀국수 400개를 지원했으며, 조천읍과 용담동의 노인 30가구에 쌀과 식료품, 성이시돌복지의원에 쌀 100㎏과 쌀국수 400개를 지원했다. 또 제주도백혈병소아암협회에 쌀 200㎏, 대정읍 저소득가정에 쌀 600㎏, 사랑나눔푸드마켓에 쌀국수 600개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