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지역에서 423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해 420명 대비 10배가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월별로는 1월 101명, 2월 48명, 3월 57명, 4월 87명, 5월 328명, 6월 223명, 7월 487명, 8월 860명, 9월 272명, 10월 218명, 11월 629명, 이달 현재까지 928명 등이다. 이는 지난해 420명 대비 약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확진자 수를 월별로 보면 2월 2명, 3월 7명, 4월 4명, 5월 2명, 6월 4명, 7월 7명,8월 20명, 9월 13명, 11월 22명, 12월 340명 등 총 420명이 확진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465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달 들어선 928명이 확진되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제주지역에선 신규 확진자 21명이 발생했다.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는 없으며,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4명, 타지역 관련 3명, 해외입국 1명, 코로나19 유증상자 3명 등이다.
백신접종률은 이날 0시 기준 54만9221명이 접종을 완료해 인구 대비 접종률 82.1%를 보이고 있다. 3차 접종 인원은 21만8528명이며 접종률은 32.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