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에 김정숙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가 내정됐다.
4일 대법원은 지방법원 부장판사 439명과 지방법원 판사 373명, 고등법원 판사 1명 등 총 813명에 대한 인사를 4일 단행했다. 일자는 오는 21일이다.
이번 인사로 김 부장판사가 제주지법 수석부장판사로 내정됐고, 진재경 서울중앙지법 판사와 여경은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 판사가 부장판사로 제주에 전입한다. 이어 오지애 서울중앙지법 판사와 강란주 인천가정법원 판사도 제주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한편 김현룡 현 제주지법 수석부장판사는 청주지법 부장판사로 가고, 심병직·최석문 부장판사는 각각 수원지법 부장판사, 수원가정법원 부장판사로 옮긴다.
또 이장욱·정영민·김연준 판사도 각각 창원지법 부장판사, 수원가정법원 평택지원 판사, 수원가정법원 안산지원 판사로 내정됐다.
아울러 광주고법 제주재판부에 있던 김기춘 판사와 박형렬 판사는 각각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 판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