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자활, 새로운 삶의 활력이 되다

[열린마당] 자활, 새로운 삶의 활력이 되다
  • 입력 : 2022. 02.23(수) 00:00
  •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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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역자활센터(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에 편의점, 청소업, 음식점업, 카페 등 총 22개 유형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월 평균 190명의 저소득층이 자활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개별 사업단의 운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그 수익은 참여자 장려금 및 일자리 확대 등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비용으로 재투자하고 있다.

자활참여자들은 사업단에서 이룬 근로 경험을 토대로 취업을 하거나 자활기업을 창업하기도 한다. 자활기업이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취.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자활사업을 종료한 2인 이상의 대상자가 상호 협력하여 조합 또는 사업자의 형태로 운영하는 업체이다.

현재 푸짐한 밥상, 일하는사람들, 제주고장, 행복한 집수리, 행복한 세탁소, 진동산마트, GS25편의점 서귀중앙점(2021년에 신규 창업한 편의점형 자활기업) 총 7개의 자활기업이 있다. 또한, 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에 3곳의 사업단이 원활하게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이 자활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스스로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 소득 보장뿐만 아니라 안정된 일자리 경험을 통하여 근로 역량을 높이고 탈수급해 더 나은 삶의 여건 마련과 또 다른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김민정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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