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김영남·김영택·문나윤 다이빙 국가대표 재선발

제주도청 김영남·김영택·문나윤 다이빙 국가대표 재선발
  • 입력 : 2022. 03.28(월) 14:1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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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국가대표 형제 김영남(왼쪽)과 김영택. 대한수영연맹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청 소속의 김영남·영택 형제와 문나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이빙 국가대표로 다시 발됐다.

 28일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에 따르면 지난 2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2 KB금융 코리아스위밍 챔피언십 다이빙 남자 플랫폼 10m에서 친형제인 김영남과 김영택(이상 제주도청)이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김영남은 1차 시기와 2차 시기 모두 1위에 올라 최종 합계 881.90으로 우승하고, 김영택은 1차 시기 409.50점, 2차 시기 390.45점으로 합계 799.95점으로 그 뒤를 따랐다.

 김영남은 "형제라서 싱크로율 높이는 게 더 도움이 되기도 한다"라며 "영택이가 지금보다 더 난이도를 높인다면 아시안게임에서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김영택은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대표팀 합류해서는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나윤.



 앞서 지난 26일 여자 플랫폼10m에 나선 문나윤이 1차 시기 280.05점, 2차 시기 283.85점까지 합계 563.90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는 2021시즌 다이빙 대표팀 주장이었던 조은비(인천광역시청)가 543.05점으로 뒤를 이었다. 또 여자 스프링보드 3m에선 권하림(광주광역시체육회)과 김수지(울산광역시청)이 1위와 2위에 올라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스프링보드3m 1위와 2위를 차지한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이재경(광주광역시체육회)까지 2022년 다이빙 국가대표 선수단 8명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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