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5㎜ 안팎 봄비.. 산지 건조특보 해제

제주지방 5㎜ 안팎 봄비.. 산지 건조특보 해제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할 듯.. 다음주 초 다시 비날씨
  • 입력 : 2022. 04.21(목) 09:03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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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제주지방에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산간지역 건조주의보가 해제됐다.

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아침부터 기압골에 동반된 비구름대 영향으로 제주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한라산 삼각봉 5㎜, 진달래밭 4㎜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으며 해안지역에도 1㎜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아침(06시)부터 오후(15시) 사이 예상강수량은 5㎜ 안팎이다. 비가 내리면서 제주도 산지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을 기해 해제됐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21일 낮 최고기온 18℃, 22일 아침 최저기온 13~14℃, 낮 최고기온 19~25℃로 예상된다. 주말에도 낮 기온은 20~22℃까지 오르겠다.

해상에선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제주지방은 다가오는 주말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25일 오후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26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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