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달 2~3일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공모

국민의힘, 내달 2~3일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공모
제주시을 전현직 당협위원장 부상일·김승욱 출사표
  • 입력 : 2022. 04.29(금) 18:58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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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6·1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윤상현 국회의원)는 2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날부터 5월1일까지 후보자 공고, 5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후보자 신청서를 접수하기로 했다.

지난 28일 보궐선거 공관위 구성을 마무리한 국민의힘은 이날 1차 회의에서 후보 공모 일정을 확정하고, 공천 원칙을 천명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관위원장은 6·1재보궐선거 공천 원칙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 가치·기조·과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공천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할 수 있는 공천 ▷지역주민의 뜻을 받드는 맞춤형 공천이라는 원칙을 세웠다.

윤 위원장은 "공명정대한 공천으로 6·1 재보궐선거를 승리해 진정하고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제주시을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 전·현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승욱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은 오는 5월 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시을 보궐선거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직전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을 지낸 부상일 변호사는 한 발 먼저 2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보궐 선거가 확실시 됨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시을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오영훈 국회의원의 의원직 사퇴가 30일까지 확정되면 실시된다. 오 의원은 사퇴 시한 전날인 29일 오전 국회 사무처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사직서는 국회의장 결재를 거쳐 선관위로 통보(궐원 통지)되면 보궐선거 사유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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