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제주지사 후보측 "오영훈 정석비행장 대안 무지·무책임"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측 "오영훈 정석비행장 대안 무지·무책임"
6일 김법수 대변인 명의 논평
  • 입력 : 2022. 05.06(금) 18:17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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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허향진(67)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에 대해 "난해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관련 정석비행장 대안론은 무지하고 무책임하며 지역주민을 무시하는 '3무 처사"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허향진 후보 캠프는 이날 김법수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지속적인 정석비행장 대안 주장은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하는 아주 무책임한 행태"라며 "정석비행장 대안을 주장하기 전에 최소한 지역주민들과의 논의를 선행하는 것이 도리이자 예의"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 후보는 정치적인 이유로 도민을 갈라치기하고 또다른 도민 갈등을 유발하며 제2공항을 이용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며 "오 후보는 더 이상 도민들의 안전과 생명, 제주의 환경 및 마을주민들의 생업을 담보로 정석비행장 대안을 주장하는 어처구니 없는 처사를 즉각 중단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허향진 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 제주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이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됐다.

또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당공동운영위원장,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 부임춘 전제주신문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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