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학교 지역 일자리 창출 '탄력'

제주관광대학교 지역 일자리 창출 '탄력'
신세계사이먼과 샵마스터 실무자 양성 교육과정 운영
지역사회 상생 앞장·실질적 고용창출 효과 프로그램
  • 입력 : 2022. 05.10(화) 10:11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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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마스터 교육.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가 신세계사이먼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샵마스터 실무자 양성 교육과정' 을 운영한다.

10일 제주관광대에 따르면 '샵마스터 실무자 양성과정' 은 사회수요에 맞는 패션 전문인력인 샵마스터를 공동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제주지역 거주자 및 소상공인 자녀, 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샵마스터에게 필요한 이론과 실무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제주관광대와 신세계사이먼은 앞서 지난해 6월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샵마스터 양성 과정 개설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실제 채용과 연계될 수 있도록 기본 소양교육을 비롯, 셀링스킬, 매장 및 재고관리, 마케팅기법, POS시스템을 활용한 판매관리, 모의 면접 등 활용도 높은 내용들로 진행된다. 특히 이론수업만이 아닌 신세계사이먼 제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연계한 현장 실습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제주신화월드 숙박권 및 취업 면접 인센티브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신세계사이먼과 제주신화월드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비용과 교육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신세계사이먼은 2014년 고용노동부, 여주시와 함께 여주대학교에서 샵마스터 교육과정을 처음으로 개설했고, 2017년 시흥 프리미엄 오픈을 앞두고도 경기과학기술대와 공동 과정을 운영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제주관광대 관계자는 "대학과 기업의 산학 협약을 통해 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고용창출을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신세계그룹의 아울렛 운영사로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은 신세계사이먼이 여주, 파주, 부산, 시흥에 이어 다섯 번째 선보이는 쇼핑 센터로, 국내외 관광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제주도 최초의 쇼핑센터이다. 호텔, 테마파크,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자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 2개 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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