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거리예술제'... 매주 금·토 거리를 달군다

다시 돌아온 '거리예술제'... 매주 금·토 거리를 달군다
오는 27일 연동 누웨모루 거리 이어
6월 4일 칠성로 상점가 거리서 개막
11월 11일까지 총 45개팀 무대 공연
  • 입력 : 2022. 05.19(목) 15:2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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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예술제가'가 다시 시작된다. 오는 27일 연동 누웨모루거리 야외무대와 6월 4일 칠성로 상점가에서 각각 개막한 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도심의 거리를 예술의 향기로 채운다.

제주시가 주최하는 '2022 거리예술제'는 7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계 기간을 제외하고 오는 11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오후 7시 30분~8시 30분)은 연동 누웨모루 거리에서, 매주 토요일(오후 2시~3시)은 칠성로 상점가 거리에서 펼쳐진다.

올해 거리예술제에선 총 45개팀의 밴드·대중음악·관현악·국악·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2022 거리예술제 개최가 시민들의 일상 회복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거리예술제를 시작으로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 문화예술 분야와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리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27일 연동 누웨ᄆᆞ루거리 개막 무대는 어쿠스틱 3인조 그룹 하비오, 우쿨렐레 연주팀인 다몰(푸아올레나), 한국무용 단체인 연꽃무용단이 꾸민다.

6월 4일 칠성로 상점가거리에선 난타 공연팀인 제주동백울림소리, 색소폰 연주 공연팀인 느영나영문화예술단, 대중가요 공연팀인 사단법인 한국가수협회제주도지부 공연으로 행사의 화려한 막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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