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과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이자 마지막날인 28일 낮 12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사전투표율은 15%대를 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사전투표 2일차 낮 12시 기준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4.29%를 기록했으며, 누적은 15.12%다. 이는 제주 유권자 56만5084명 중 8만5460명이 투표를 완료한 것이다.
제주지역 이틀째 사전투표을은 어제(26일) 오전 12시 기준 동시간대 4.79%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줄어든 수치다.
제주지역 역대 사전투표율 변동추이는 2014년 제6회 동시지방선거는 11.06%(1일차 5.01%, 2일차 5.01%),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10.70%(1일차 5.16%, 2일차 5.54%),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22.43%(1일차 10.58%, 2일차 11.85%), 2018년 제7회 동시지방선거 22.24%(1일차 10.66%, 2일차 11.58%), 제20대 대통령선거 33.78%(1일차 16.75%, 2일차 17.03%) 등이다.
한편 28일까지 이어지는 사전투표는 도내 43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진행되고 있다. 주민등록증·청소년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돼 있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등(격리자 포함)은 사전투표 2일차인 28일에 한해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확진자 등은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투표소에서 퇴장한 뒤 투표소 안으로 들어가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