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서귀포동부보건소 9월까지 일부 업무 중단

'리모델링' 서귀포동부보건소 9월까지 일부 업무 중단
"내부공사로 일반진료·진단결과보고서 발급 안 돼"
  • 입력 : 2022. 06.08(수) 14:53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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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이하 보건소)가 리모델링 공사로 일부 업무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보건소는 6~11월 본관 지상 2층·연면적 1903㎡ 규모로 그린리모델링사업에 따른 내부공사가 시작되는 13일부터 일반진료(치과, 물리치료), 건강진단결과서 발급(보건증), 건강검진 업무, 건강증진센터 운영 등이 중단된다고 8일 밝혔다.

보건소는 1층 진료실, 민원실, 방사선실, 병리검사실 운영 등에 따른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조속히 내부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성산과 표선보건지소는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이 곳에서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보건소는 업무 공백과 민원 불편 최소화를 위해 내과 진료를 비롯해 예방 접종, 금연상담실 업무는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1층에서 운영한다. 또한 일반 행정업무는 별관 힐링센터 2층으로 이전해 진행하며, 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보건소 주차장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그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등 22억원을 투입해 석면 제거, 고성능 창호, 단열재 설치 및 고효율 설비 교체,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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