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의장 "임기 마지막… 유종의 미 거둬야 할때"

좌남수 의장 "임기 마지막… 유종의 미 거둬야 할때"
14일 제11대 제주도의회 마지막 임시회 개회
좌남수 낙선 의원들 격려, 12대 원구성 기대
  • 입력 : 2022. 06.14(화) 15:59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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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4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들에게 "도민들에게 미래 희망을 안겨드릴 새로운 비전과 가치로 제주의 역사를 새롭게 써달라"고 당부했다.

좌남수 의장은 이날 열린 제40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이제 보름 후면 민의의 전당인 도의회 뿐만 아니라 제주도정과 도 교육청 또한 앞으로 4년 동안 제주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새로운 주역들로 새롭게 출범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좌 의장은 "도민의 선택을 받아 당선의 영광을 안은 오영훈 도지사 당선인과 김광수 도교육감 당선인, 김한규 국회의원, 45명의 도의원 당선인 모두 축하 드린다"며 "도민들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로 잠시 권력을 위임받으신 만큼 도민들에게 미래 희망을 안겨드릴 새로운 비전과 가치로 제주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도민의 삶을 제고시켜 달라"고 전했다.

또 좌남수 의장은 낙선한 도의원들을 향해 "낙선한 의원들께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비록 도의회를 떠나지만 새로운 인생 출발선에 계신 의원들께도 건승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좌 의장은 이어 "오늘부터 제11대 도의회 마지막 임시회가 열리게 된다"면서 "처리해야 할 안건이 꽤 있다.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7월 새롭게 출범할 제12대 도의회 원구성은 지금 11대와는 달리 의원 수도 늘고 한층 더 젊어지는 만큼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보다 더 활기차고 역동적인 의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비롯해 제주도지사와 도교육감이 제출한 조례안과 동의안, 의견제시의 건 등 65개의 안건이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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