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2분기 매출 521억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2분기 매출 521억
작년 동기 2배 가까이 올라… 최대 실적
  • 입력 : 2022. 07.04(월) 14:22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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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호텔, 카지노, 리테일 등 3개 부문 2분기 매출이 총 521억원으로, 지난 2020년 12월 개장 이후 분기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동기(265억원)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올랐다.

이와관련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제한 해제에 이어 6월 들어 제주 무사증 제도 재개로 해외 직항 노선이 열리면서 전 부문에 걸쳐 매출 상승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월별 매출액을 보면 4월 148억원, 5월 177억원, 6월 196억원으로 올랐다. 객실과 식음 부문 매출이 분기별 최대 실적을 올렸고 카지노 부문에서도 전달 48억원이던 매출이 70억원으로 올랐다고 롯데관광개발은 밝혔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로렌스 티오(Lawrence Teo)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해외 하늘길이 열리고 싱가포르와 동남아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으면서 카지노 실적이 반등하고 있다"며 "특히 여름 성수기와 함께 대만과 일본 관광객들까지 방문할 수 있게 되면 괄목할만한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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