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확산세 지속… 방역당국 '광복절 연휴'에 긴장

제주 코로나 확산세 지속… 방역당국 '광복절 연휴'에 긴장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확진자 1800명대
연휴 후 감염자 급증 가능성에 방역 '긴장'
  • 입력 : 2022. 08.15(월) 11:27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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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더욱이 재유행 시기와 맞물린 광복절 연휴가 끝난 이후 감염자가 폭증하지 않을까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루동안 제주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7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도내는 1407명, 도외는 61명 등이다.

특히 이날 하루 확진자 수는 전날인 13일 1913명 보다 400여명 넘게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도내 하루 신규 확진자는 1000명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 현황은 총 1만2905명이 발생했고, 전주 대비 1124명이 증가했다.

날짜별로 보면 8일 1654명, 9일 1993명, 10일 2022명, 11일 1984명, 12일 1874명, 13일 1913명, 14일 1473명 등으로 일평균 1845명을 기록했다.

현재 도내에서 격리중인 확진자는 1만1803명으로 이중 위중증 환자는 4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25.51%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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