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출자·출연기관 인선 마무리 단계 돌입

제주도 출자·출연기관 인선 마무리 단계 돌입
기관장 공석 기관 대부분 공모 마치고 후보자 선정
이달에만 인사청문회 2곳 기관 이상 개최 예정
  • 입력 : 2022. 09.05(월) 20:56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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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 기관장에 대한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출자·출연기관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연구원, 제주4·3평화재단,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도사회서비스원,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제주한의학연구원 등 14곳이다.

민선 8기 제주도정 출범이후 새로운 기관장이 임명된 출자·출연 기관은 제주문화예술재단 김수열 이사장,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오재윤 원장 등 2곳이다.

이 가운데 현재 기관장이 공석인 기관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연구원, 제주한의학연구원,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신용보증재단 등 5곳이다.

이중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보수정당 출신인 이선화 전 도의원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로 선정해 제주도에 인사청문 등 관련 절차를 등을 요청했다.

또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한의학연구원은 이달초 공고를 내고 새로운 원장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신임 이사장을 공개모집한 제주신용보증재단은 5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면접대상자를 선정한 뒤 오는 21일쯤 이사장 후보자 임명을 요구할 계획이다. 제주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은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이달 말쯤 최종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연구원도 제12대 제주연구원장을 채용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았고, 서류 심사 후 고득점자 1인을 후보자로 결정할 계획이다.

제주지역 지방공기업인 경우 제주도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 중 사장이 공석인 제주에너지공사의 경우 최근 오영훈 지사로부터 신임 사장에 지명된 김호민 제주대 교수가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인 이선화 전 도의원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인 김호민 제주대 교수의 인사청문회 개최 날짜를 확정하기 위해 일정 조율에 들어간 가운데, 향후 제주연구원장의 공모 결과에 따라 이달 최대 3번의 인사청문회가 열릴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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