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ACL 진출 마지노선 확보 '킥 오프'

제주Utd, ACL 진출 마지노선 확보 '킥 오프'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라운드 일정 확정
제주는 초반 3경기 3~6위팀과 맞대결… '승부수'
  • 입력 : 2022. 09.21(수) 16:12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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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의 마지노선인 3위를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여정을 시작한다.

그 첫 상대는 올 시즌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를 안겼던 강원FC다. 제주는 6위 강원과 오는 10월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를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1일 발표한 K리그1 파이널라운드 일정에 따르면 제주는 강원 전에 이어 10월 8일 오후 2시 3위인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격돌한다. 이어 11일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4위 인천유나이티드와 유나이티드 더비를 벌인다. 제주는 포항과 인천 두 경기는 승점 6점짜리여서 더욱 더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5위인 제주가 3위, 4위, 6위와 맞대결을 끝내면 어느정도 순위표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각 팀들간의 총력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의 입장에서는 이들 세 팀과의 경기결과에 따라 1, 2위인 울산과 전북전의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

제주의 파이널 네 번째 경기는 16일 오후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위 전북현대전이다. 올 시즌 세 차례 대결에서 2승 1패로 앞서 있기 때문에 다시한번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의 시즌 최종전 상대는 1위 울산현대다. 울산과는 최종일인 23일 오후 3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제주는 울산과 대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따라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1, 2위간의 맞대결을 통해 순위가 판가름나게 되는 울산과 전북의 경기는 10월 8일 오후 4시30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라운드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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