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급 강자 남녕고 오상우 대회 두 번째 '금'

경량급 강자 남녕고 오상우 대회 두 번째 '금'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유도 -55㎏급 우승
-60㎏ 양준서·-66㎏ 강성현은 동메달리스트 등재
  • 입력 : 2022. 09.24(토) 17:43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24일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유도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와 임원 및 지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유도회 제공

[한라일보]고등부 경량급의 강자 오상우(남녕고 2)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오상우는 24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사전 경기로 열린 대회 유도 남고부 -55㎏급 결승전에서 박준용(충남체고 3)을 절반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오상우는 앞서 예선전에서 최건아(충북체고 2)를, 8강전에서 박가람(영서고 2)를 각각 한판으로 꺾으면서 준결승전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도 권영민(울산스포츠과학고 1)을 한판으로 물리치면서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오상우의 금메달은 유도 종목과 이번 대회 제주선수단의 두 번째이다. 첫 메달은 지난 22일 남자일반부 -100㎏급의 최민철(제주특별자치도청)이 기록했다.

오상우는 신입생이던 지난해 대회에서 예선탈락의 한을 풀었다.

오상우는 올 시즌 제13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 -60㎏급에서 우승을 비롯 2022 양구평화컵과 2022 용인대학교 총장기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정상급의 기량으로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2022 아시아 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2022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도 3회전까지 진출하는 등 -55㎏급과 -60㎏급을 넘나들며 국내외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유도의 차세대 기대주인 셈이다.

대회 -60㎏급의 양준서(남녕고 3)와 -66㎏급의 강성현(남녕고 2)은 금메달 고지를 향해 최선을 다했으나 아쉽게도 준결승전에서 석패하며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남고부 유도는 지난해 9개 전 체급에 걸쳐 출전했으나 단 1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의 성적은 그야말로 제주유도가 일취월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로써 제주선수단은 대회 첫날 동메달 3개(시범경기 포함)와 둘쨋날 금 1개, 은 1개, 동 1개에 이어 이날 금 1개와 동 2개 등 모두 9개를 따내며 여고부 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벌써 목표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23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