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보디빌딩 세계무대에서 경쟁력 입증

제주 보디빌딩 세계무대에서 경쟁력 입증
2022 IFBB세계피트니스선수권·남자 월드컵 대회
+85㎏급 김형택 금…클래식피지크 -175㎝급 정인범 동
  • 입력 : 2022. 10.24(월) 14:51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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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택.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 보디빌딩이 세계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회장 신소야)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영주에서 개최된 2022 IFBB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IFBB남자 월드컵대회에서 제주도보디빌딩협회 소속 선수들이 선전하며 금, 은, 동메달 각 1개씩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된 김형택은 지난 21일 보디빌딩+85㎏급 경기에서 잘 발달 된 근육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정혜원(서울)과 호흡을 맞춰 출전한 보디빌딩 페어 경기에서 은메달까지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정인범은 남자 월드컵 클래식피지크-175㎝급에서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고, 보디빌딩-80㎏급 경기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보디피트니스 -165㎝에 출전한 김경희가 5위, 비키니피트니스-168㎝의 윤가희가 6위에 오르며 제주도 보디빌딩의 위상을 확인하는 대회가 됐다.

한편 세계보디빌딩연맹(IFBB)이 주최하고 대한보디빌딩협회,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제주협회 신소야 회장이 대표팀 코치로 참가하며 대회종료일까지 시종일관 선수들의 컨디셔닝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남자 월드컵 종합우승팀이 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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