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삶을 바꾸는 ‘말 습관’에 관한 노하우

[책세상] 삶을 바꾸는 ‘말 습관’에 관한 노하우
'강원국의 결국은 말입니다'
  • 입력 : 2022. 12.30(금) 00:00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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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말이 글을 닮고, 글이 말을 닮을수록 당신의 말과 글은 정갈해진다. 글은 자연스럽게 자주 내뱉고, 말은 신중하게 꾹꾹 눌러 쓰자."(프롤로그 중)

작가는 "말하기에 관해 궁리하고 탐구했다"며 "이제 비로소 '말 같은 말'을 하게 됐고, 거기에 머물지 않고 '글 같은 말'을 향해 전진 중"이라고 했다. 그 과정이 '강원국의 결국은 말입니다'(더클 펴냄)에 담겼다.

크게 4장으로 구성된 책에는 저자 강원국 작가의 '말'에 관한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인생을 바꾸는 말 습관'에 관한 노하우가 총망라됐다.

1장은 '상대를 받아들이고 내 생각을 확장하는 경청의 태도'에 대해, 2장은 '정확하고 적절하게 전달하는 말하기 기술'을 다룬다. 3장에선 '관계를 다루는 말하기 연습', 4장에선 '고쳐 쓴 글처럼 견고하게 말하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생각해보고 말하기, 듣는 사람 입장에서 말하기, 말하고 나서 복기하기 등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말하기 비법을 오랜 시간 실천해온 저자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출판사는 "저자가 전하는 '말 잘하는 법' 중 가장 먼저 소개해주고 싶은 방법은 바로 '반복'"이라며 "매번 처음 하는 말처럼 반복, 또 반복하다 보면 각인 효과는 물론, 그 말을 믿게 만드는 효과도 나타난다. 말은 씨가 되기 마련이고, 씨앗은 열매를 맺는다. 마음속에 있는 목표를 꺼내 말하고, 내가 되고자 하는 모습을 말한다면 그 일은 실제로 이뤄질 수 있다"고 전한다.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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