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주천지, 스마트 농림서비스 기술 우수성 입증

(주)제주천지, 스마트 농림서비스 기술 우수성 입증
투자형 기술평가 TI-4등급 획득
  • 입력 : 2023. 01.06(금) 16:36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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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의 농림서비스 전문기업 농업회사법인 (주)제주천지(대표이사 송진영)가 보유한 '스마트 농림서비스 분야 기술'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주)제주천지는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CB:Tech Credit Bureau)에서 'TI-4'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기술신용평가(TCB)는 총 10개 등급(TI)으로 나뉘는데, TI-4등급은 이중 상위 4번째 등급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양호한 시장을 바탕으로 미래성장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는 기업에 부여된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심사 통과 등급에 해당하는 우수 등급으로, 이는 (주)제주천지가 보유한 기술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주)제주천지는 이번 평가에서 'IC 시스템을 적용한 농작물 관리 및 정밀제어 재배 시스템 개발 기술'에 대해 2가지 주요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IC 시스템을 적용한 농작물 관리 기술은 기상, 항공, 육상 등 필요한 자료를 드론을 이용한 촬영을 진행해 실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에 대한 분석 및 검증을 통해 농작물 관리에 적합한 파종, 수확시기, 생육특성 등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고, 이를 소프트웨어와 결합을 통해 농작물 원격탐사 기반 농작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이다.

또한, 정밀제어 재배 시스템 개발 기술은 초음파모듈을 이용한 에어로포닉스 재배베드를 이용해 양액 및 관수를 공급하며, 공급관에 직접 부착이 가능하고, 자유롭게 간격이 조정이 가능한 기술로 공급라인을 플렉시블한 라인으로 구성할 수 있어 설계 자유도를 향상시켜 다양한 형식이나 구조의 스마트팜 재배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설립된 (주)제주천지는 디지털농업을 기반으로한 작물재배 지원 서비스업 등 스마트팜을 주업으로 하는 제주지역 토종기업이다.

수소연료전지드론의 판매와 농림업 R&D분야의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의 제주지역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제주드론페스타' (주)제주천지 전시 부스. 제주천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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