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기후변화 대응 양봉농가 지원

서귀포시 기후변화 대응 양봉농가 지원
  • 입력 : 2023. 01.10(화) 09:4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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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최근 이상기후, 밀원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 지원을 위해 8개 사업에 6억98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벌꿀 시험성적 의뢰비용, 포장재, 종봉 화분(꽃가루), 소초광(인공 꿀벌집) 등 4개 사업에 3억8400만원을 투자한다. 또한 채밀기·개량벌통, 온도조절 센서 등 기자재 지원 2개 사업에 1억2700만원을 지원해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꿀벌 생산성 향상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우수 벌꿀 인증 시범사업을 통해 양봉 산물이 고품질의 지역 특산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 꿀벌 질병 및 수년 동안 양봉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 낭충봉아부패병 등 기생충 피해 예방을 위해 양봉농가에 꿀벌 질병 3종(응애, 노제마,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구제 약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2020년 8월 28일부터 시행, 일정 사육 규모 이상 양봉농가(30군 이상)는 등록제가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 내 양봉농가 등록제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서귀포 #양봉 #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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