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탄소중립 실천운동에 함께 참여를

[열린마당] 탄소중립 실천운동에 함께 참여를
  • 입력 : 2023. 01.18(수) 00:00
  •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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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걸 말한다.

산업혁명 이후 전지구 지표면 평균 기온이 상승하는 지구온난화로 '대구 사과, 제주 감귤'이라는 말이 무색하듯이 농산물 산지가 바뀌고 새로운 병해충이 발생하는 등 농업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온실가스 증가로 산업 발달에 따라 석유와 석탄 같은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농업발전을 통해 숲이 파괴되면서 온실효과의 영향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탄소 없는 청정 제주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지난해에 농업인이 참여하는 교육, 행사 등에서 탄소중립 실천운동 결의와 리플릿 배부 등 홍보로 참여를 유도했으며 올해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천방법 안내 등 적극적으로 저탄소 농업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2100년에는 제주 등 8곳은 겨울이 사라질 것이라는 기후변화를 예측했는데 하얀 눈을 볼 수 없는 제주도, ‘제주 감귤대신 강원도 감귤’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지금부터라도 개개인이 일상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고 농업인도 농업현장에서 탄소중립 실천운동에 적극 참여를 당부 드린다. <김승우 서부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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