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제2공항 주민투표 운운 갈등 조장 말라"

"오영훈 지사 제2공항 주민투표 운운 갈등 조장 말라"
찬성 측 '제주 제2공항 건설 촉구 주민궐기대회' 개최
지역발전 백년대계 순조로운 건설 촉구… 서명운동도
  • 입력 : 2023. 03.14(화) 14:47  수정 : 2023. 03. 15(수) 16:1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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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가 14일 성산생활체육관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 촉구 주민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정부와 행정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했다. 이상국기자

[한라일보]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주민들'이 최근 환경부의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조건부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지역발전의 백년대계'라며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조건부 협의' 제주 제2공항 향후 절차는?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는 14일 성산생활체육관에서 성산읍과 표선면 찬성 측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제2공항 건설 촉구 주민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명운동도 벌였다.

이들은 "국토부는 기본계획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도민에게 공개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제주도와 도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하면서 제2공항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오영훈 도지사는 '제주도의 시간'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빙자해 주민투표를 운운하며 도민 갈등을 조장하지 말라"며 "제2공항 건설은 제주경제를 살리는 길이며 진정으로 제주발전,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대승적으로 결단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도의회는 제2공항 환경영향에 동의하고 도민 갈등을 해소하라"며 "위성곤 국회의원도 제2공항에 대한 분명한 소신을 밝히고 지역구를 위해 진력하라"고 밝혔다.

#성산읍 #제주 제2공항 #주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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