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배달앱 '먹깨비' 운영 3개월... 매출 10억 기록

제주형 배달앱 '먹깨비' 운영 3개월... 매출 10억 기록
누적 주문건수 4만여건... 탐나는전 할인 결제 적용
  • 입력 : 2023. 03.15(수) 14:37  수정 : 2023. 03. 16(목) 09:52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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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의 누적 매출액이 운영 3개월 만에 10억원을 기록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제주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가 지난 12일 기준 누적 주문 건수 4만여건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먹깨비의 중개 수수료는 1.5% 수준으로 대규모 민간 배달앱의 중개 수수료 6.8~12.5%보다 낮은 수준이다. 가맹점 수는 배달앱 운영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1281곳에서 이달 12일 기준 2291곳으로 늘어났다. 가입 회원 수는 지난해 12월 904명에서 지난 12일 기준까지 1만9850명으로 늘었다.

센터 관계자는 "배달앱 출시 후 누적 매출 10억원으로 환산하면 소상공인들은 민간배달앱 이용과 비교해 최소 1000만원 이상 매출 증대 효과를 본 셈"이라고 전했다.

센터는 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첫 주문 5000원·주말 3000원·포장 1000원·더블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배달앱 내에서 탐나는전 최대 10% 할인 결제 연동이 적용돼 탐나는전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먹깨비 입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644-7817)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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