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4월 셋째 주 제주지역은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비소식이 예보됐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11일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로 많지는 않겠다.
다만 비와 함께 초속 15m 이상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비가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월요일인 10일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며 아침 최저기온 9~11℃, 낮 최고기온은 16~20℃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며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를 대비해 겉옷 등을 준비하면 좋겠다.
낮 기온은 화요일인 11일부터 점차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11일 낮 최고기온은 19~24℃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금요일 오전부터 시작된 비가 곳에 따라 토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11일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 해상에는 가시거리 1㎞ 미만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 등 해상활동 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