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입산·하산 5월부터 시간 조정

한라산 입산·하산 5월부터 시간 조정
제주자치도, 입산 오전 5시부터 허용
코스별 하산 통제시간 30분~1시간 연장
  • 입력 : 2023. 04.28(금) 10:04  수정 : 2023. 04. 29(토) 12:25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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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

5월 1일부터 입산 시간은 당초 오전 5시 30분에서 오전 5시로 당겨졌으며, 코스별 탐방 시간도 최저 30분에서 최장 1시간까지 연장된다.

탐방 코스별로 보면 어리목·영실코스(탐방로 입구) 오후 2시 → 오후 3시▷ 윗세오름대피소(남벽구간 통제) 오후 1시 30분 → 오후 2시▷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 낮 12시 30분 → 오후 1시▷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 낮 12시 30분 → 오후 1시▷ 돈내코코스(안내소) 오전 10시 30분 → 오전 11시 ▷ 어승생악코스(탐방로 입구) 오후 5시 → 오후 6시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하절기에도 고지대의 불규칙한 날씨 변동에 따른 기온차와 산간호우에 대비해 충분한 여벌 옷과 우비, 여름질환(일사병, 열사병)을 피할 수 있는 모자와 물 등을 필수로 준비해 안전한 산행을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 발급하는 등정인증서는 백록담 정상 표지석과 관련 없이 백록담 반경 1㎞ 이내에서 찍힌 사진의 위치 정보를 확인해 발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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