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지방 주말은 초여름 땡볕.. 휴일 오후부턴 비

[날씨] 제주지방 주말은 초여름 땡볕.. 휴일 오후부턴 비
17일 낮 최고기온 28℃까지 오를 듯.. 18일 강수량 5~20㎜
  • 입력 : 2023. 06.17(토) 09:41  수정 : 2023. 06. 18(일) 09:1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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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초여름 날씨.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방에 반짝 초여름 더위를 식히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7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었다가 18일부터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겠다.

17일 제주지방은 구름 많겠지만 강한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지역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25~28℃까지 오르겠다.

낮동안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이와 함께 주말엔 한낮 땡볕을 피해 국제 트레킹 행사가 열리는 거문오름을 찾아 용암숲길을 걸어도 좋을 듯하다.

휴일인 18일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예상강수량은 산지 중심으로 5~20㎜, 나머지 지역은 5㎜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다. 낮 최고기온은 23~25㎜로 예상된다.

해상에선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2.5m까지 높게 일겠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20일부터 비 날씨가 예보됐다. 이번 비는 21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비가 내리더라도 기온은 26~27℃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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