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달동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순조'

색달동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순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제419회 임시회 제1차회의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조례, 민간위탁 동의원 통과
  • 입력 : 2023. 07.17(월) 17:46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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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서귀포시 색달동 소재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이 순조롭게 가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17일 제419회 임시회 제2차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운영·관리 조례안'과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운영·관리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각각 수정 가결, 원안 가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의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 설치 및 처리지역, 반입의 제한 및 반입 수수료, 시설 운영·관리 및 부산물 처리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제주도는 색당돌 소재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에 대해 내년 5월까지 종합시운전을 거쳐 6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자원화시설이 종합시운전을 거쳐 본격 가동되면 도내 음식물쓰레기 처리 대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환도위는 광역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운영·관리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도 원안 가결했다.

동의안 제안 이유로는 광역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은 바이오가스화 처리방식으로 기계·환경설비가 복합공정 계열로 이뤄져 운영·관리가 가장 난이하고 특수한 전문지식과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종합적 시운전과 설치시설의 성능보증을 위해 시공자에게 2년간 민간위탁하는 내용이 담겼다.

위탁비용은 연간 85억원가량으로 2년 동안 총 171억원 등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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