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에 달이 뜨면 열리는 장터 '우달장'

우도에 달이 뜨면 열리는 장터 '우달장'
이달 13·27일 우도 북카페서... 주민이 직접 셀러로 참여
  • 입력 : 2023. 08.09(수) 14:43  수정 : 2023. 08. 09(수) 14:4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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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우도 담수화시설 문화재생사업 일환으로 '주민 주체 문화재생 파일럿 프로그램 우도 보름장 '우달장'이 열린다.

이달 13일과 27일 우도 북카페(우도 중앙동 면사무소 옆 폐교)에서 열리는 '우달장'(오후 4~8시)은 지역 주민이 직접 셀러로 참여하며, 중고마켓·어린이 마켓·셀러 코너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단순히 사고파는 마켓을 넘어 주민 주도 축제가 되도록 하자는 것이 '우달장'의 추진 의도"라며 "이번 '우달장'은 우도면사무소와 자치위원회, 연합청년회 등 공공·민간 협력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및 창의적 지역 변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향후 담수화시설이 문화 공간으로 조성되면 여러 가지 실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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