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즐기려면 필독"… 외국인 '제주여행 버킷리스트'

"제주 즐기려면 필독"… 외국인 '제주여행 버킷리스트'
제주 관광 20가지 테마로 구성
'제주여행 FAQ 50'도 발간
공사 "해외관광객 선호도 반영"
  • 입력 : 2024. 01.29(월) 10:28  수정 : 2024. 01. 29(월) 17:24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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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관아 관람하는 외국인 관광객.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 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제주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만 모아 놓은 외국인관광객 맞춤형 테마 콘텐츠가 나왔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해외관광객이 제주에서 먹고, 보고, 즐기고 사야 할 20가지 테마로 구성된 '제주여행 버킷리스트' 콘텐츠를 최근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www.visitjeju.net)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3개 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로 제작된 이 콘텐츠에는 세계자연유산, 제주문화 체험, 향토음식 등 대표 관광 콘텐츠부터 K-콘텐츠 명소, SNS 인생샷 스팟, 야간 즐길거리 등 핫플레이스와 지역별 액티비티, 쇼핑 아이템 등 제주 관광 정보들이 담겨져 있다.

이번 콘텐츠에는 비짓제주 검색 키워드와 외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 채널, 해외 블로그에서 제주 여행과 관련된 언급량을 토대로 소개 장소를 선정하는 등 해외여행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했다.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에 선보인 해외관광객을 위한 '제주여행 버킷리스트' 콘텐츠. 제주관광공사 제공

또 해외여행객들이 제주를 여행할 때 가장 궁금해하는 사항들만 간추린 제주관광의 필독서 '제주여행 FAQ 50'도 발간했다. 이는 제주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제주관광정보센터에 접수된 외국인 관광객의 상담·문의 내용 가운데 가장 빈번하게 나온 50개 항목의 상세한 정보들로 구성됐다.

이 책자는 도내 주요 관광안내소에 비치돼 있으며, 비짓제주 영문판 사이트(www.visitjeju.net/en)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책자는 현재 영어로만 제작됐으며 연내 중국어와 일본어판까지 확대 발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최근 제주를 배경으로 제작된 드라마 '웰컴투삼달리'의 촬영 장소와 주변 관광 콘텐츠를 비짓제주 외국어 페이지와 해외 SNS를 통해 소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제주관광공사는 전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외 관광시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제주를 찾는 외국인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필요가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매력적인 제주의 명소와 즐길거리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니즈에 맞는 핀셋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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