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 교수진, 제주 함덕고에서 1주일간 특별 지도

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 교수진, 제주 함덕고에서 1주일간 특별 지도
  • 입력 : 2024. 03.06(수) 22:06  수정 : 2024. 03. 06(수) 22:07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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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0~16일 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 교수 5명을 초청,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을 위한 '집중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마스터클래스에는 클라리넷과 오케스트라·앙상블 지도 토마스 린트호스트 교수, 트럼펫 클라우스 위르겐 브뢰커 교수, 바이올린 에크하르트 마이클 피셔 교수, 피아노 엘레나 마르골리나 하이트 교수와 이수미 교수가 참여한다.

일주일간 전공별 개인 지도와 마스터클래스, 음악과 재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음악교육, 데트몰트국립음대 진학에 대한 질의응답, 교직원?강사 대상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마무리에 해당하는 데트몰트국립음대 교수진과 함덕고 음악과 학생 연주회는 15일 오후 학교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 교육 협력 활동은 제주도교육청과 데트몰트국립음대가 지난 2019년 교육교류에 합의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열리고 있다.

교육교류 합의의 핵심 내용은 양 기관 간 우호 협력 도모와 함덕고 음악과 학생 독일음대 입학 지원, 데트몰트국립음대 파견 교수진에 의한 함덕고 학생 대상 마스터클래스 운영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의 음악 인재들이 공교육 체제에서 세계 속에 자리매김할 예술 인재로 거듭나도록 국제교육?협력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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