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맛집'이 될 제주 로컬맛집 찾는다

'국민맛집'이 될 제주 로컬맛집 찾는다
제주TP·현대그린푸드 '모두의 맛집 제주도편' 기획
31일까지 가정간편식 접수… 우수제품 9월 전국 출시
  • 입력 : 2024. 03.19(화) 11:41  수정 : 2024. 03. 19(화) 16:19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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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가정간편식이 오는 9월 전국에 출시되며 새로운 먹거리 문화를 선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종합식품기업 (주)현대그린푸드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모두의 맛집 제주도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에서 운영 중인 '모두의 맛집'은 선정된 지역 맛집의 대표적인 메뉴를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간편식 시장규모 추정액은 2017년보다 두 배 가까이 성장한 6조 5300억원 규모다.

이에 제주TP는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대표 메뉴를 전국 유통이 가능한 가정간편식으로 판매하기 위해 전문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와 협력해 제주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원 자격은 제주도 내 로컬맛집 어디든 가능하다. 모집 메뉴는 밥, 면, 찌개, 간식 등 가게를 대표하는 품목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제주TP 홈페이지 팝업창 또는 QR코드 스캔 후 구글폼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제주TP와 현대그린푸드는 4월 24일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맛집의 가정간편식 제품은 오는 9월경 출시될 예정이다. 선정된 맛집은 매달 판매액의 3%를 로열티로 지급받을 수 있다. 문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 식품사업팀 064-720-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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