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고광철 장애인 대상 맞춤형 복지정책 마련 약속

[총선] 고광철 장애인 대상 맞춤형 복지정책 마련 약속
청각장애인 대상 동시통역 지원, 공공용 보청 시스템 등 추진
  • 입력 : 2024. 03.29(금) 11:15  수정 : 2024. 03. 29(금) 11:1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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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고광철 후보.

[한라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제주시갑)가 장애인 대상 맞춤형 촘촘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28일 대한난청협회 김재호 이사장과 제주도농아인협회 이승만 노인회장 등을 만나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난청장애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의견을 수렴하고 청각 장애인 복지 프레임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현재 '중증 청각장애인'으로 분류된 농아인은 보청기나 인공 와우를 착용해도 거의 의사소통할 수 없기 때문에 수화·구화 등을 할 수 있도록 훈련 및 지원이 필요하고 '경증 청각장애인'은 기계의 도움을 받으면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만큼 보청기나 인공 와우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이어 청각 장애인 대상 음성 자막과 동시 통역 지원, 공공용 보청 시스템 '히어링 루트' 등 설치, 농아인 노인 전용 쉼터 설치 등 맞춤형 복지정책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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