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랩와산 이주희 디렉터
[한라일보] 제주의 아트랩와산 이주희 디렉터가 한국미술평론가협회에서 수여하는 2024 신인미술평론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지난 수년간 급격히 예술적·학문적 기반을 상실한 동양화단에 대한 진단과 함께 동양화단의 창의와 생기를 고취시킬 수 있는 방편으로 진취·광취·성취의 개념을 분석한 '동양화 다시 보기_진취·광취·성취로 역동하는 동양화'다.
이 평론가는 "독서와 사유를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미술현장에 대한 진심이 담긴 집필을 이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평론가는 현재 서울과 제주를 바탕으로 폭넓은 기획과 집필을 병행하고 있다. 인문예술연구단체 아트랩와산의 대표와 제주화랑협회 기획이사, 추자예술섬 프로젝트의 기획을 맡고 있으며 인문학과 미학을 바탕으로 하는 연구·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한국미술평론가협회는 1956년 국내미술의 발전 및 미술비평의 학술적, 이론적 확립을 취지로 설립되었으며 70여 명의 평론가가 속해있는 평론단체다.
한국미술의 발전과 미술비평의 활성화를 위해 신인평론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